다 자란 나무는 늘 기억한다

 

큰 키로 넓은 세상 보게 해준

 

비와 바람과 햇빛의 기도를

 

 

 

— 시집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책만드는집, 2025)

 

황청원
1978년 《현대문학》 등단. 시집 《우리나라 새벽안개》 《떠돌이별로 떠서》 《우리가 혼자였다면 얼마나 외로웠을까》 《사랑도 고요가 필요할 때가 있다》 외. 현재 안성에서 마음공부 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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