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만해사상 실천선양회 Home
불교평론 소개 l 지난호 보기
 
 인기키워드 : 사색과 성찰, 청규, ,
> 뉴스 > 특집 > 기획특집
     
종교 편향, 대한민국에만 있는 고질병 / 임연태
기획 - 종교갈등, 해결의 길은 없는가
[37호] 2008년 12월 10일 (수) 임연태 mian1@hanmail.net

-한국 기독교의 불교 폄훼 일지

이명박 정부가 ‘잃어버린 10년’을 한꺼번에 되찾기라도 할 것처럼 의욕을 보이며 2008년이 시작됐다. 그러나 새 정부의 첫해는 그야말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취임 초기 미국 부시 대통령을 만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문을 열었다. 국민 여론과 통상의 테크닉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한 건’ 해 보이려는 의욕이 ‘촛불’의 저항에 봉착되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가져왔다. 광화문에서 촛불이 타오르는 동안 이명박 정부가 안고 온 또 다른 그림자 하나가 전국에서 자라고 있었다.

종교 편향. 이미 오래전부터 가끔씩 분출되어 온 사안이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드러내 놓고 분출되는 종교 편향 사례들이 전국의 불자들을 뿔나게 했다. 이명박 정부 취임 6개월 동안 드러난 종교 편향 사례가 노무현 정부 5년 동안의 사례보다 많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불자들의 분노는 물론 사회적 지탄도 당연한 일이다.
종교 편향이라 하면 주로 지방자치단체 등의 행정기관이나 관료들의 편파적인 종교 행위, 교육 현장이나 공공기관, 단체 등의 특정 종교 비호 및 폄훼 등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거기에 특정 종교에 경도된 신자들이 타종교의 시설을 훼손하거나 방화 등의 사건을 일으키는 것도 종교 편향의 한 형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종교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심심찮게 발생하는 종교 편향 사건은 다종교 사회의 질서가 위협받고 있다는 증거다.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종교가 각각의 교의와 신앙 방식 등에 충실할 경우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종교 간 교리를 포함한 이념 논쟁이 도를 넘어서거나 개인적 신념이 도를 넘어 방화 폭력 등의 사건으로 드러날 경우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공직이나 교권 등을 교묘하게 이용해 특정 종교의 선교 방편으로 사용한다거나 부당한 행정 집행 등이 이루어질 경우에도 우리 사회의 공적 질서가 심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우려가 현실로 속속 드러난 것이 2008년, 지금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대통령 개인 종교가 엉뚱한 측면에서 ‘힘’으로 작용해 우리 사회의 정의와 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지극히 망신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그칠 줄 모르고 발생하는 작금의 종교 편향 사건들은 우리나라 종교인(물론 일부분)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도 함량 미달이고 종교의 가치에 대한 이해 수준도 상식 이하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일이기도 하다.

취재 현장에서 들어 보면, 오늘날의 종교 편향 사건들을 “우리 사회의 소수집단이었던 기독교계가 어느 순간부터 다수의 집단이라는 일종의 자신감을 오만한 행동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평한다. 또 “유일신을 가르치는 기독교가 다양한 종교적 전통을 유지해 온 한국 사회에서 겪어 온 갈등들을 표출하는 것”이라는 진단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전도를 제일의 가치로 생각하는 한국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대한 존중의 미덕을 가르치지 않는 탓”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명상 열풍이 서구에서 불어온 것과 국내의 참선에 대한 관심 고조 등 종교에 대한 일반적 관심이 웰빙 바람과 만나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기독교계의 전통문화에 대한 콘텐츠 부족이 과격한 선교 행위로 드러나는 것”이란 분석도 힘을 얻는 듯하다.

이처럼 다양한 목소리들은 모두 나름대로 일리를 갖는다. 돌이켜 보면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계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 각종 사회단체와 시민단체, 운동단체들에 기독교 인사들이 포진되어 맹렬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계의 단체들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민주화와 노동운동 등에 깊숙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복지와 교정, 군부대, 스포츠 등 특수 분야에서도 기독교계의 손발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교회의 수적 성장만 보더라도 다른 종교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이처럼 사회적인 성장세를 가파르게 상승시켜 온 기독교계의 사회적 위상이 일부 공직자와 교육자 등에게 오만한 충동으로 작용함으로써 편향적 언행과 정책이 쏟아져 나온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문제는 오늘날의 종교 편향 사건들이 ‘충동적’이지도 않고 ‘과도한 자신감’의 수준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종교 편향 혹은 훼불의 사례들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종교 편향 사건들이 갈수록 ‘우발성’을 벗어나 ‘조직적’인 형태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명박 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에 나온 ‘서울시 봉헌’ 발언을 포항과 인천 시장이 같은 해에 그대로 답습했다. 이명박 당시 시장이 ‘봉헌’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는 동안에도 다른 시장들이 여전히 ‘봉헌’ 발언을 한 것은 ‘성시화 운동’이라는 기독교계의 거대한 프로젝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의 지나친 종교적 신념이 불러일으키는 종교 편향 사건들만으로도 사회 질서가 위태로울 지경인데 이처럼 거대한 프로젝트에 의한 종교 편향이 공인들을 통해 행해진다는 것은 다종교 사회인 대한민국의 질서에 적지 않은 위협이다.

종교 편향 사례의 증폭과 관련, 인터넷과 통신 수단의 발달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터넷의 생활화는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매우 빠르고 단단하게 결속시킨다. 소위 동호인 간에 각자의 생각을 전하고 모으는 데 속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카페와 사이트들이 얼마든지 생성되는 것이다.

사이버 공간의 각종 그룹 활동과 그를 통한 모임들이 종교인들에게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생활 풍속의 변화는 타 종교에 대한 비방과 훼손으로 이어지기 쉽다. 온라인에서 특정 종교인들이 타 종교의 사이트를 해킹하거나 비난, 폄하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불교계는 불교계 나름대로 대응 방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불자들도 종교인이므로 격해진 감정으로 대해서는 안 되는 문제가 ‘종교 문제’임을 잘 알고 있다. 8월 27일과 11월 1일 서울과 대구에서 두 차례의 범불교도 대회를 연 불교계는 정권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 장치 마련, 불교계 스스로 자성과 자정을 통한 종교 자유 실현 등을 위해 힘을 결집하자고 결의했다.

불교계 내부적으로는 ‘자성과 자정’의 논리가 가장 큰 힘을 얻고 있다.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이에는 이’의 논리로 접근해서는 사회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자성과 자정’의 논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 불교계가 ‘산중’에서 ‘도심’으로 내려오는 과정에 내부적 갈등을 사회적으로 표출한 데 대한 반성을 통해 새로운 사회화 패러다임을 구축하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가 갈수록 그 심각성을 더해 가는 종교 편향 사건들. 올 한 해 동안 홍역처럼 불교계와 우리 사회를 아프게 했던 미증유의 사건들이 다종교 사회로서 한국에 새로운 종교 질서를 정착시키는 ‘쓴 약’이 될 것인지는 아직 더 두고 볼 일이다.

다만, 불교계가 상대적 피해의식에만 사로잡혀 있지 않고 한층 더 적극적으로 내부를 단속하고 대승적으로 종교 자유의 가치를 실현해 간다면 일부 종교의 극성스러운 선교 행위들이 오히려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다. 기독교계도 내적 반성이 필요하다. 최근까지 일어난 종교 편향 사건들을 반조하면서 허심탄회한 자성의 시간을 갖는다면 근본주의적 사고의 틀을 벗어나 상생의 종교관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1945년 이후 2008년 10월 현재까지의 종교 편향 및 훼불 사건들을 돌이켜 보았다. 자료의 미약과 필자의 안목 부족이 총괄적인 자료 정리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특히 1960년대에서 80년대 중반까지는 종교 편향과 관련한 기록을 쉽게 얻을 수 없었다. 그것은 그 당시만 하더라도 종교 편향 사건들이 사회적 관심사라고 하기에 파급력이 없는 정도였기 때문일 것이다. 또 불교계가 민감하게 대응할 만큼의 사건이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일부 서적과 언론 등의 기록을 일별해 정리한 이 일지가 더 보완되고 수정되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할 뿐이다.

▮해방 이후 종교 편향 훼불 일지

<1945~1995년, 50년>

-1945년 10월 2일: 미군정 하에서 일요일마다 공영방송(서울방송) 기독교 복음방송 배려.

-1945년 10월 5일: 행정 고문이라는 이름의 행정관리 11명 임명. 김용순 김동원 윤기익 등은 목사였고 11명 가운데 6명이 기독교 신자.

-1945년 10월: 미군정은 일본이 써 오던 축제일을 폐지하고 한국과 미국의 축제일을 새로 지정, 종교 분야에서는 기독교(성탄절)만 포함시킴. 미군정하에 일제의 적산 사원을 기독교계에 불하하여 설립된 교회도 상당수. (수원성결교회, 전주성결교회, 군산중앙교회, 조치원교회, 천안교회, 춘천중앙교회, 홍성성결교회, 완도제일교회, 이리제일교회, 부천제일교회, 원주제일교회 등이 해당.)

-1946년 12월 7일: 입법의원 발표에서 90명 중 21명(23%)이 개신교인.

-1948년 5월 9일: 제1공화국을 탄생시키는 선거일이 일요일이라 선거할 수 없다는 기독교 측 항의로 선거일이 5월 10일로 변경됨.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이윤영 의원(목사)에게 예정에 없던 기도 요청.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 취임 선서 기도로 시작.

-1952년: 제2대 대통령 선거 때 부통령 후보 중 기독교 인사에 ‘표 집중’ 독려하는 기사 <기독공보>에 게재.

-1954년 5월 20일: 이승만 대통령 “대처승은 사찰에서 물러나라.” 담화 발표.

-1955년: 8월 5일까지 7차례에 걸쳐 ‘대처승’ 관련 담화 발표.

-1979년 12월: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 ‘불교계 정화 수사 계획’ 수립

-1980년 10월 27일: 계엄군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한 전국 5,731곳의 사암 일제히 수색, 불교계 인사 153명 연행.

-1984년 2월: 무량사 벽화와 일선사 마애불에 붉은 페인트로 십자가 그려짐.

-1986년 12월: 김제 금산사 대적광정 방화(이교도에 의한 훼불).

-1987년 12월: 제주 관음정사와 대각사 방화로 전소(이교도에 의한 훼불)

-1990년 4월: 개국을 앞둔 불교방송 법당에서 훼불 사건 발생.

-1993년 1월 4일: 육군 17사단 사단장, 부대 내 법당 폐쇄 후 불상 야산에 유기.

-1993년 4월: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기지 법당 보국사 석등 파손.

-1994년 5월: 경남도지사 관사 내 미륵반가사유상 폐기.

-1995년 3월 31일: 교육부 4월 16일 예정이던 고입, 대입 자격 검정고시 일정 변경(기독교계 단체의 ‘국가 및 기관행사 주일 실시 반대’ 의견 수용)

<1996년~2008년, 13년>

-1996년 1월 21일: 김영삼 대통령 국방부 내 중앙교회서 공직자들과 공식적으로 예배. (이 예배에 개신교 병사 참여시키기 위해 일직 당직 등을 불교 가톨릭 신자로 강제 교체)

-1996년 2월 9일: 교육개혁위원회 교육개혁안에 ‘성직자 양성 전문대학원’ 설치 법안 개정.

-1996년 3월: 포천 송우초등학교 교사(2학년 담임) 학생들에게 교회 출석 강요 및 찬송가 강요 등 선교 행위(학부모들이 사회 문제로 부각시킴).

-1996년 12월 20일: 대전 약불사 불상 5구와 탱화 7점 비롯한 각종 불구류 파괴 후 방화 시도. (범인 김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님의 말씀에 따라…….”라고 진술)

-1997년 1월 17일: 김한규 총무처장관 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신년조찬 기도회에서 국가 공무원 시험 평일에 실시하겠다고 밝힘. (1996년 12월 26일 발표한 ‘97년도 공무원 충원 및 총무처시험 시행계획’에 7급 공무원 시험 날짜를 8월 20일(수요일)로 명시함.)

-1997년 1월: 천안 지역 교회의 목사 전도사 신도 등 100여 명이 천안 안양암에 무단 침입해 불교 비하 및 훼불.

-1997년 6월: 국군 특수전학교에서 법회에 참석한 교육생에게 반성문 쓰게 하고 법당 인근에 인분 살포 등 탄압 행위. 개신교 강요 사례도 드러남.

-1997년 7~8월: 서울 일선사 등 서울 경기 지역 10여 사찰에서 방화 및 방화미수 사건 발생. (대부분 이교도의 소행으로 분석)

-1997년 8월 25일: 불교TV 방화 미수사건 발생.

-1997년 8월: 대전중앙성결교회와 미신타파운동본부 등이 불교 비방 전단과 책자를 제작, 교회와 서울역 등에서 시민 상대로 배포.

-1997년 10월21일: 경기도 파주 용미리 용암사, 이교도 소행 추정의 방화로 대웅전 전소.

-1997년 10월 23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인천구치소 불상 철거기도회’ 개최 후 인천 구치소 항의 방문. (인천구치소 측이 성모 마리아 상과 함께 조성한 불상을 우상이라고 주장)

-1997년 12월: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홍보물에 ‘파계승 탈’ 이미지 삽입. 불교계의 거센 항의를 받음.

-1998년 1월: 서울시 교육청이 발간한 <청소년 심성 수련활동 프로그램집>에 가톨릭과 개신교의 기도문 실어.

-1998년 2월 16일: 해병대 전도봉 사령관, 해병 2사단 교회신축 기공식에서 “해병대를 예수의 부대로 만들겠다.” 발언.

-1998년 6월 3일: 서울 보덕사 철불을 이교도 김 모 씨가 망치로 훼손.

-1998년 6월 26일 제주도 원명선원 대웅보전에 침입한 이교도가 삼존불 옥불 천불 백의관음 등 모든 불상을 파괴. 범인 김씨는 사고 전 수차례 사찰에 들어와 고성으로 찬송가를 부르는 등 행패를 부림. 원명선원 경찰의 사건 축소 의도 우려.

-1998년 6월 27일: 해병대 모 부대 군종사병 20여 명이 서울역에서 집단 선교 활동.

-1998년 7월 1일: 서울 송파구 김성순 구청장이 취임식에서 성경책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함. 김 구청장은 직전 구청장직 취임 때도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됨. 7월 16일 공식 사과함.

-1998년 7월 1일: 서울 강북구 장정식 구청장 취임식에서 성경에 손 얹고 취임 선서. 공식 사과하지 않음.

-1998년 7월 14일: 조계사에서 농성 중인 현대중기산업 노동자들의 검거를 위해 경찰 경내 난입 빛 출입구 봉쇄.

-1998년 7월 26일: 제주 애월읍 도림사에서 이교도 소행으로 보이는 훼불 사건 발생.

-1998년 7월 16일: 국민회의 한화갑 원내총무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주신 정권인데…….” 발언. 8월 9일 공식 사과.

-1998년 8월 26일: 청주 보현사에 이교도 오 모 씨가 침입, 본존불을 훼손하고 협시보살상을 파괴함.

-1998년 10월: 포항시 청계리 주민들 불교계 복지법인이 설립을 추진하는 ‘정애원’ 공사를 조직적으로 반대하며 착공식을 방해. 특히 착공식 행사장에 모셔진 삼존불상에 세 차례에 걸쳐 분뇨를 뿌리는 등 횡포. 주민대책위원장이 교회 집사로 알려지며 훼불의 고의성에 주목함. 정애원 공사는 6개월 후 주민과 협상으로 재개.

-1998년 11월 27일: 부산 연천2동 노천 불상 6기 파손. 이교도 소행으로 추정.

-1998년 12월: 한국청소년서울연맹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 ‘청소년 역사문화현장 순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청소년서울연맹은 1998년 4월부터 8월까지 시행한 현장 순례에서 정동교회 명동성당 등은 코스로 순례했으나 사찰은 단 한 곳도 순례 코스에 반영하지 않아 종교 편향이라 비난받음.
-1998년 12월 16일: 경북 영주 관음사에 괴한이 침입 관세음보살상 등 파손.

-1998년 12월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 동부관리사무소 소속 직원이 무속 행위 터 정비 사업을 이유로 강북구 화계사 뒤편에 있는 관음보살상 훼손.

-1998년 12월 29일: 이교도 소행 추정 방화로 천안 광덕사 천불전 전소.

  1999년
-1999년 1월 14일: 대전 보문사 이교도 방화로 대웅전 전소.

-1999년 4월 10일: SBS의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자 등이 일방적으로 “할렐루야”를 연발하는 등 특정 종교에 편중된 내용 방영.

-1999년 5월 8일: 인천광역시 백령면 면장과 주민들 불교계 초파일 점등법회 및 봉축행사 방해.

-1999년 6월: PC 통신동호회 유니텔의 게시판에 영생교도들이 침투해 불교 비하 및 협박.

-1999년 4월: 경기도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민간 위탁자 선정 공고에서 불교계 배척.

-1999년7월: 기독교계 잡지인 《신앙계》에 개신교 장로가 석가모니와 예수를 비교하면서 불교를 폄하하는 글 게재.

  2000년

-2000년 1월 9일: 불교인터넷텔레비전(BIT)의 연등달기 코너에 이교도들이 들어와 불교와 스님들을 비방하는 글을 올림. 조계종 달마넷, 〈현대불교〉의 부다피아 등 사이트마다 불교 폄훼 글 올리는 ‘사이버 훼불’ 사례 속출.

-2000년 6월 5일: 동국대 교정의 석가여래청동입상에 붉은 페인트로 십자가가 그려지고 불상 아래 바닥에 ‘오직 예수’란 글씨가 써지는 훼불 사건 발생.

-2000년 7월 5일: 전남 보성 극락정사 납골당 건립에 지역 개신교인들 조직적으로 반대 운동.

-2000년 7월: 전국 초등학교 등의 단군상 훼손을 지도해 온 배후가 목사와 장로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목사와 장로가 청와대 불상과 영천 만불사 대불을 겨냥해 “철거하겠다”고 발언해 종교 갈등 조장.

-2000년 7월 29일: 경남 산청군의 지장암, 천문암에서 이교도에 의한 조직적인 훼불 사건 발생. 이 사건의 범인들은 봉고차를 타고 함께 다니며 훼불을 일삼았으며 7월 19일에는 산청 창천암에서 불상을 파괴함.

-2000년 12월 15일: 안양 동안고 교사 ‘교내 합창제를 찬송가 부르기 대회처럼 운영’ 안성 대덕초등학교 립사도 수업시간에 발우공양을 ‘돼지의 식사’라 비유하고 “이차돈은 백혈병 환자”라고 말하는 등 불교 모독.

2001년

-2001년 1월: 불교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 ‘안티불교’가 개설 되는 등 불교 폄훼 사이트 우후죽순으로 생겨남. ‘안티불교’는 3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가 폐쇄를 명령함. 이후 주소만 바꾸어 계속 활동.

-2001년 9월 6일: 성남 중원구청 관계자와 경찰, 무심정사 난입해 납골 조사. (무심정사측의 납골 시설 확충 신고를 반려하며 갈등 형성.)

-2001년 10월 14일: 원주 기독교 단체 및 2,000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원주경찰서 내 법당의 불상 철거를 요구하며 연합예배와 가두시위를 벌임.

-2001년 11월: 경기도 수지읍 기독교연합회가 관내 성복초등학교 교사에 조형물로 설치된 다보탑과 석가탑 문양을 철거하라고 학교 측에 요구. 연합회는 청와대에까지 진정서를 보내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여 학교 측이 재공사 추진.

2002년

-2002년 3월 10일: 조계사에서 농성 중인 발전노조 노조원 검거를 위해 경찰 조계사 대웅전 등에 난입.

-2002년 4월 24일: 충북 청원 백족사 대웅전 본존불 무릎 아랫부분을 파손하고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놔두고 불기에 십자가를 그려 둔 사건 발생.

-2002년 7월: 국가 정보 격차 해소 사업에서 불교 철저히 소외. 500여 사업 가운데 문화재 관련 사업 제외하면 단 한 건뿐.

-2002년 8월 29일: 〈조선일보〉 〈중앙일보〉 〈굿데이〉 등 매체 시사만화 등에 스님 등장시켜 비하.

-2002년 9월 4일: 경남 창원대학 불교동아리 법당에 봉안된 불상이 훼손된 사건 발생.

-2002년 9월: 목포 유달중학교 이 모 교사가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의 노래를 부르게 하고 특정 종교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쓸 것을 강요하는 등 종교 편향 교육 실시.

2003년

-2003년 7월 10일: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SK그룹 측에 북한산 승가사에 시주하도록 권유한 것과 관련 법원이 ‘제삼자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형을 선고. 불교계는 시주금을 뇌물로 판결한 것에 대해 비판.

-2003년 8월 30일: 경기도 수지포교원 현판과 초파일 연등 108개 같은 건물에 입주한 목사 등에 의해 훼손.

2004년

-2004년 1월 20일: 통영시 진의장 시장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 “용화사 주지 스님이 미륵산 정상에 국내 최대의 미륵불을 세워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것을 세워 놓으면 케이블카보다 더 흉물이 될 것”이라고 발언.

-2004년 6월 16일: 서울 대광고 3학년 강의석 군이 개신교 설립 학교에서 학내 방송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위해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이루어지는 예배를 거부하겠다.”라고 선언. 이후 강의석 군은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일인 시위를 벌이고 학교로부터 퇴학처분을 받아 소송을 전개 하고 단식을 하는 등 ‘학내 종교 자유’의 상징이 됐다.

-2004년 7월 2일: 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독교 청년 학생 연합기도회’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거룩한 도시이며, 서울의 시민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서울의 교회와 기독인들은 수도 서울을 지키는 영적 파수꾼임을 선포한다.”라며 “서울의 회복과 부흥을 꿈꾸고 기도하는 서울 기독청년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라고 발언. 이 때문에 불교계와 상당한 마찰을 빚었고 2주가 지난 시점부터 공식 사과를 했지만, 이 발언이 기독교계의 성시화 운동을 수면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04년 7월: 미국의 의류업체 빅토리아즈 시크리트사가 제작한 비키니에 불상 문양이 사용되어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이 조계종과 불상의 상업화 반대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 해당 업체는 8월 초에 사과 및 수거 조치.

-2004년 8월 26일: 부산 장림동 용수암에 이교도 정 모 씨가 침입해 아미타불상을 두 동강 낸 훼불 사건 발생.

-2004년 9월 2일: 전남 광주의 지하철 ‘증심사 입구역’ 명칭에 대해 지역 기독교인들이 ‘명칭 변경 재심 청원’을 해 광주사암련이 ‘전통과 문화 도시에 부합’ 내용의 성명서 발표.

-2004년 9월 19일: 포항 정장식 시장이 같은 해 5월 2일 포항 성시화를 위해 결성한 ‘포항 홀리클럽’ 등을 통해 종교 편향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포항지역 사회연구소의 성명을 통해 제기됐다. 이후 정 시장은 종교편향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결국 공식사과를 했다.

-2004년 11월 26일: 목포 전태홍 시장이 목표 KBS홀에서 열린 목포 복음화 대성회에서 “목포시가 하나님의 도성으로 발돋움하도록 기원해 달라.”고 발언. 이후 불교계의 빈축을 사고 지역 불교계 인사들과 면담 자리에서 공식 사과.

2005년

-2005년 7월: 고양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05 세계박물관 박람회’의 종교 관련 부스에 불교 내용 전무. 민속관에 일부 전시. 관계자 “종교편향 의도 없다.” 해명.

-2005년 8월: 《월간중앙》 8월호와 9월호에 불교계의 의혹과 승단을 비하하는 내용의 기사 게재. 불교계 강력한 항의(범불교도대회 등)로 사과와 책자 회수 폐기처분.

-2005년 9월 28일: 유홍준 문화재청장 국정감사에서 불교계의 성보박물관을 ‘유물전시관 수준’으로 비하 발언.

-2005년 11월 11일: 이명박 서울시장 개신교 행사에서 “청계천 복원은 하나님께서 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청계천 복원 준공식을 할 때 먼저 목사님을 모시고 준공 예배를 드렸다.”라고 발언.

-2006년 6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개신교계 대규모 청년집회인 ‘어게인1907인 부산’에서 “사찰이 무너지도록 기도하자.”라는 구호가 나옴. 이 대회에 이명박 서울시장이 축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불교계 더욱 거센 분노.

-2006년 10월: 서울외국어고등학교에서 특정 종교 강요,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항의.

-2007년 2월: 안상수 인천시장이 인천 지역 개신교 행사에 참석해 “인천은 전 세계에 파송한 1만 6,000여 명의 한국인 신자들을 돕는 세계적인 선교 도시로 세계 복음화의 관문이 될 것”이라며 “성시화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인천에 성시화 운동 본부가 설립된 것을 270만 인천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라고 발언.

-2007년 12월 29일: SBS-TV가 방영한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갑사에서 촬영한 내용을 방영하는 가운데 스님을 조폭에 비유하는 등 비하 내용 여과 없이 방영해 비판 줄이어.

2008년

-2008년 3월 16일: 이명박 대통령 김진홍 목사(뉴라이트 대표)와 청와대서 예배.

-2008년 4월 1일: 〈경남일보〉 개신교 극동방송 중계소 설치 서명 운동 추진. 불교계 항의로 사과 및 서명 중단.

-2008년 4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자율화추진 계획 발표. 종교사학의 학내 선교 사실상 용인 우려.

-2008년 4월 30일: 청와대, 정무직 공무원 종교 조사 실시로 물의.

-2008년 5월 1일: 주대준 청와대 경호처 차장 “모든 정부부처의 복음화가 나의 꿈” 발언.

-2008년 6월 7일: 청와대 추부길 홍보수석, 촛불집회 참가자 지칭 ‘사탄’ 발언 물의.

-2008년 6월 15일: 소망교회 김재철 목사, “이명박 대통령은 주님의 아들” 발언.

-2008년 6월 20일: 김황식 대법관, 조찬기도회 참석 강연 후 감사원장에 임명.

-2008년 6월 20일: 국토해양부 ‘알고가’ 교통정보에 서울 시내 대형 사찰 모두 누락.

-2008년 6월 23일: 경기여고 교장 학내 불교문화재 훼손 논란.

-2008년 6월 24일: 어청수 경찰청장, ‘제4회 전국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 홍보포스터에 사진 게재.

-2008년 6월 28일: 송파구청, 개신교 일색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 추진 논란.

-2008년 6월 30일: 경주초등학교 교사, 특정 종교 강요 물의.

-2008년 7월 11일: 국토해양부, ‘경관법’ ‘경관계획수립지침’ 대상에서 전통사찰 누락.

-2008년 7월 29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차량 검문검색 사건 발생.

-2008년 7월 29일: 오현섭 여수시장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하나님의 큰 선물” 발언〈크리스천투데이〉에 보도.

-2008년 7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 총 투표소의 6분의 1인 371곳이 교회 공간 사용, 간접 선교 논란. 대선 총선 등 때도 교회 투표소 설치 관련 논란 반복.

-2008년 8월 7일: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지리 정보서비스에서 사찰 정보 누락. 교회는 상당히 두드러지게 표시.

-2008년 8월 12일: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근무시간에 특정 교회가 주관하는 기도회에 참석.

-2008년 8월 15일: KBS ‘건국 60주년 기념 경축 전야 음악회’ 방송에서 찬송 자막 여과 없이 방영해 물의.

-2008년 8월 26일: 서울남부지검 감사실 소속 강모 계장(개신교 신자)이 피고소인이 보는 앞에서 고소인에게 기도 강요.

-2008년 8월 28일: 하루 전인 27일 서울광장에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가 열렸음에도, 청와대에서 김진홍 목사(뉴라이트 상임의장) 등 기독교계가 주축이 된 단체 인사들을 초청해 만찬.

-2008년 8월: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홈페이지 통해 “범불교도대회 배후는 김정일 집단” 주장.

-2008년 9월 9일: 이명박 대통령 불교계에 유감 표명, 불교계는 수용 거부.

-2008년 9월: 울산시 교회협의회 등 4개 단체 ‘처용문화제 지원 조례’를 종교 편향이라고 주장.

-2008년 9월 25일: 대통령을 위한 기도연대 “청와대 내 불상 철거” 주장.

-2008년 10월: 포항우편집중국 십자가 스티커 부착 우편물 발송.

-2008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우남 의원, 수협중앙회 기독교TV에 종교 편향적 광고 방영 지적.

임연태 /



ⓒ 불교평론(http://www.budreview.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댓글달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수(0)  
전체기사의견(0)
불교평론 소개독자투고불편신고구독신청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135-887]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2-9번지 MG타워빌딩 3층 | Tel 02-739-5781 | Fax 02-739-5782 | 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사성
Copyright 2007 불교평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review@hanmail.net
불교평론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