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의 무게보다
큰 짐을 지고 가는
네팔 친구 할리는
아이가 다섯이다
하루에 일만 원 벌어
다섯 아이 지고 간다
— 시집 《히말라야 짐꾼》(책만드는집, 2016)
김영재
1974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화엄동백》 《겨울별사》 《홍어》 《녹피경전》 등. 중앙시조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유심작품상 등 수상.
김영재
시인
제 몸의 무게보다
큰 짐을 지고 가는
네팔 친구 할리는
아이가 다섯이다
하루에 일만 원 벌어
다섯 아이 지고 간다
— 시집 《히말라야 짐꾼》(책만드는집, 2016)
김영재
1974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화엄동백》 《겨울별사》 《홍어》 《녹피경전》 등. 중앙시조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유심작품상 등 수상.